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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장 도박사이트 검거…'마트 홈페이지' 클릭하면 '도박사이트'로

화이트 0 251 04.04 18:21

◀ 앵커 ▶ 

대형마트의 홈페이지처럼 위장해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 

도박 금액이 5천억 원대에 이릅니다. 

김민찬 기자입니다. 

◀ 리포트 ▶ 

한 대형마트 홈페이지의 로그인 화면입니다. 

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화면이 바뀌면서 상품 목록이 아닌 각종 도박 게임들이 펼쳐집니다. 

가짜 화면을 사용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입니다. 

경찰에 붙잡힌 41살 이 씨 등 19명은 2013년부터 이같은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. 

그동안 환전된 사이버머니만 5천억 원이 넘습니다. 

경찰은 이 가운데 1천억 원이 넘는 수익을 이들이 가져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 

[유나겸/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] 
"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 돈이 된다는 걸 알고 자기는 도박으로 이미 구속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도박사이트 운영에 관여…" 

사이트 운영을 총괄한 이 씨는 전국에 가맹 음식점 수십 곳을 둔 프랜차이즈 회사의 대표였던 걸로 확인됐습니다. 

경찰은 도박사이트에서 번 돈으로 사들인 집과 주식 등 16억 원을 환수조치하고, 나머지 빼돌린 돈에 대해서도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 

이와 함께 불법 도박에 가담한 대학생 등 85명도 함께 검거했습니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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